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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가진 올림......   어제 오후부터 내린 가을비.. 명절연휴가 지나고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듣기 위해 만난 지인들과.. 오래전에 자주들럿던 술집 포장마차가 떠올라 입방아를 떨다가.들른 포장마차..그곳에 앉아 연휴 에피소드를 듣고 말하며 이야기 꽃을 피우던중.가을비가 제법 내리기 시작하고..   등쪽이 여기저기 서늘한 느낌이 들어서 뒤를 돌아보니.. 짧은 포장끝으로.매달려서.대롱거리며.뛰어내리는 빗방울이. 한방울 두방울 등을 적시는겁니다... 그걸 보면  옆에앉은 지인이 하는말...언제지 모르겠다.. 비를 맞으며 술한잔 해본지가 !라고 말하자 다들 약속이나 한듯.. 껄껄 웃으며..술잔을 기울이고..기분좋게 헤어지고 돌아오기 전까지.   빨간색 포장 끝에 매달려서 옹기종기 굴러다니다 스스로의 무게를 견디지못하고 떨어지는 물방울을 바라보며..사람들도 저마다의 무게가 있다면.. 그 무게를 벗어나지말고 잘 유지해서..물방울처럼 허무하게 떨어지면 안되겠다는 조금은 무거운 생각도 해보며..가을비를 맞으며..마신술한잔 자주가는 곳이 아닌지라..유쾌하게 마신 술자리가...기분좋아서인지.. 다음에는 눈이 온다면 다시 들러서 눈을 맞으며 한잔 해볼까 라고 생각해 보며 미소를 지어봅니다....   안녕하세요 하음님...오늘도 편지를 쓸수있도록 방송을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늘 수고해주셔서 감사드리면서 오늘도 소중하게 듣고있어요.... 하;;하음앙~~~~  음;;음악이 들려오면 늘 네가 떠올라~`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