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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며들기 좋은 오늘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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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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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에서 늘 그렇듯오후 2시가 되면 나른한 기분으로창문 넘어 밖을 바라봅니다.어디엔가 쫓기듯빠른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 반짝이는 빛을 내면서달리는 자동차들 도로 중간에 큰 짐을인생의 무게처럼 힘겹게 끌고 가는여성이 보입니다. =========================================================== 그날은 추석 전날 이였지 여자: 오빠 뭐해 내일 부터 쉬는데 오늘 봐야지 나는 노원구 쪽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그녀에게 그곳으로 오라고 말을 전했다.그녀에게는 무거워 보이는 회사에서 받은 스팸선물세트를 들고 있었다.그녀와 근처 술집으로 갔다.그날따라 그녀는 나를 살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의미 없는 농담을 하고 회사 이야기를 듣고그렇게 한 잔 두 잔을 마셨다.취기가 올라와우리는 약속이나 한 것처럼노래방으로 이동했다.벽에 기대어 있는 나에 가슴에그녀의 여린 등을 포갠다.우리는 그렇게 그날처음부터 하나였던 것처럼하나가 되어졌다.어느덧 아침이 되어헤어질 시간이 왔다.그녀를 버스에 태워 보낼 때그녀는 미소 짓고 있었지만그녀의 눈동자는 떨리고 있었다. ================================================== 그래 맞아나는 너가 하고 싶은 말을 듣고 싶지 않았어 너가 들고 왔던 스팸선물세트는 몇 년 동안 취직을 못해서아르바이트만 전전하며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나에겐 넘을 수 없는 높은 장벽과도 같았어. 불확실한 미래는 나를 겁쟁이 만들었고가족들은 나의 자존감을 갉가먹었어 너희 집에 갈 수도 없어너를 집에 데리고 올수도 없어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그래서 그날 저녁 전화 하지 않았어. 미안해

    2
    럽럽럽(@onlysun79)
    2020-10-10 11:45:56
신청곡
버즈 - 겁쟁이
사연
써짐(aloha44) 님에게
20개를 담아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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