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 / 사연

• 호박고구마는 그 자체로 맛있습니다.노릿노릿한 뜨거운 달콤과 부드러움이 입 전체에 흐르는게겨울에는 역시 호박고구마 자체로 훌륭한것처럼 세상에는 그 하나로 빛나는 경우도 있지만조화로움으로 빛나는 것들이 있지요 예를 들어 밤고구마 자체로는 뻑뻑함의 목매임에 먹기 약간 힘들어 거부감이 있지만뜨거운 목매임이 들때 시원한 우유한잔으로 달래고고구마에 살짝 올려 먹는 신김치의 단짠의 조화 말이지요 어쩌면 밤고구마처럼 밤맛도 느끼고 고구마의 고소함과 우유의 부드러움과 신김치의 청량함으로 한번에 몇가지의 즐거움을 느낀다는것은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쩌면 인생도 이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각기 다른 여러 사람이 모여 사는 이세상 처럼요서로 조화를 이루어 살아간다면 좀더 즐거운 인생을 살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그 조합은 자신의 취향인거 같아요호박 고구마 처럼 혼자 살거나밤 고구마 처럼 여러 사람끼리 조화롭게 살던가요 쓸데 없는 이야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노래방 애창곡 있어서 이렇게 신청해요 조정석 - 아로하이문세 - 옛사랑

  5	맥주한병1(@nv5f425304e3756) 2020-12-10 14: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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