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 / 사연

• [신청곡] 김승진 - 유리창에 그린 안녕 /// 박광현 - 비소 신청합니다.

  52	달⚪⃟ᙚ㏊ᑯοω*✩(@eternalove) 2023-10-14 22:59:28

신청곡 김승진 - 유리창에 그린 안녕 /// 박광현 - 비소

사연 첫 미팅 사연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어딘가 찾아보면 제가 올린 사연이 있을텐데.... 정확이 어디 있는지는 모릅니다...ㅋㅋ 뭐 암튼 첫미팅에서 제대로 꼬장을 부린 저는... 잊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강의실 앞에서 누군가와 마주칩니다. 어디서 많이 본 인상이지만 겁나 이쁩니다. 누구지? 하는데 저를 죽일듯이 노려봅니다. 겁나 민망합니다.....ㅡ.ㅡ;; 어디서 많이 본 얼굴입니다. 기억났습니다. 첫미팅 그녀였습니다. 도살장 끌려가듯 학교앞 주점으로 갑니다. 얘기인 즉슨,,,, 평생 그런 취급 받아본적 없다면서... 저보고 니가 그리 잘났냐면서...화를 냅니다. 일단 미안하다 했습니다. 그러곤 혼자 마신 막걸리에 혼자 취해선 몸을 못가눕니다. 그녀와 초등학교친구인 제 친구를 불러서 이물건 얼릉 치우라 합니다....ㅋㅋ 그로부터 일주일 후.... 친구들하고 잔뜩 마신술에...비틀비틀... 자취방으로 가는 골목길 가로등 밑에서 비맞고 서있는 그녀를 발견합니다. 애처롭고 무섭습니다. 제 친구가 두시간전에 저 집으로 간다고 갔다고해서 기다리고 있엇는데 왜 이제 오냐면서 화를 냅니다. 뭐지??....내가 왜 지금 미안해 해야 하지?......ㅋㅋ 대뜸 자기랑 만나라고 합니다.... 비맞고 애처롭지만 그럴수는 없었습니다. 무서웠습니다....저에게 복수 할거 같았습니다. 매몰차게 거절하지 못하고..... 우산과 수건을 건네주며... 내일 보자하고 돌려보냅니다. 솔직한 그때 심정은 겁나 멋지게 보이려고 애는 썻지만 그냥 보낸걸 후회하기도 했습니다...ㅋㅋ 그날 이후.... 그 골몰길 가로등만 보면 오한이 들고 무서웠습니다... 특히 비오는날~~!!! 이쁜여자가 한을 품으면 귀신보다 무섭다는걸 느꼈습니다...ㅠ.ㅠ

슈ll(fjqmzltm11) 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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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52

  
  달⚪⃟ᙚ㏊ᑯοω*✩(@eternalove)

  2023-10-14 23:05:48 댓글

  고마운거 맞아요?.....
  아닌거 같은.....ㅋㅋㅋㅋㅋ
  신청곡 즐음합니다...^^
• 50

  
  슈ll(@fjqmzltm11)

  2023-10-14 23:05:09 댓글

  겁나 긴글 고맙습니다.^^
  희망곡은 지금 흐르고 있습니다...편안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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